9. 빛과 어둠의 균형
79벳의 새로운 주인이 된 리아드는 탑의 중심부에서
세상을 보는 눈을 얻게 되었다.
그는 탑의 심장을 통해 전 세계를 감시하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을 도울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곧 깨달았다.
이곳을 완전히 선한 목적으로 사용하려면,
탑에 깃든 어둠과 끊임없이 싸워야 한다는 것을.
탑은 리아드에게 경고했다.
"이곳의 힘은 균형을 필요로 한다.
네가 빛을 추구할수록, 어둠도 강해질 것이다."
10. 벨가모르의 음모
탑의 심장 속에서 잠들어 있던 고대의 존재,
벨가모르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그는 리아드가 어둠을 경계하며 사용하는 빛의 힘 속에
자신의 의식을 서서히 퍼뜨리고 있었다.
어느 날, 리아드는 탑의 일부 방이
어둠에 잠식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방들에서는 끊임없이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리아드, 네가 진정한 주인이 되려면
우릴 받아들여야 한다."
리아드는 자신의 결심을 굳혔다.
"나는 너희의 속삭임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빛과 어둠의 균형을 유지하며
탑을 지킬 것이다."
11. 새로운 위협: 그림자의 군단
벨가모르는 단순히 리아드의 의식을 교란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그는 탑 밖 세상에 자신의 의지를 퍼뜨리기 시작했다.
어둠의 힘을 얻은 자들은 그림자의 군단이라는 이름으로
탑을 차지하려고 했다.
그들은 탑으로 향하는 경로를 뒤덮으며 말했다.
"탑의 힘은 하나의 주인만을 섬기지 않는다.
우리의 왕, 벨가모르가 다시 부활할 것이다."
12. 동료들의 등장
리아드는 이 싸움이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는 79벳의 시험에서 함께 살아남았던 동료들을 호출했다.
그들은 리아드의 부름에 응하며 돌아왔다.
아르칸: 전장의 리더로, 그림자의 군단과 싸울 전략을 세웠다.
미엘라: 치유의 마법사로, 어둠에 잠식된 탑의 방들을 정화했다.
다르크스: 다크스파크로 불렸던 해커 출신, 이제는 탑의 마법을 해독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들은 리아드와 함께 탑을 지키기 위해 그림자의 군단과 맞섰다.
13. 탑의 시험: 심장 속의 진실
탑의 심장은 리아드에게 마지막 시험을 제시했다.
"네가 탑의 진정한 주인이 되려면,
너 자신과 싸워야 한다."
리아드는 자신의 가장 깊은 두려움과 마주했다.
그는 과거의 실수와 실패를 떠올리며
어둠에 잠식될 뻔했지만,
동료들의 목소리가 그를 깨웠다.
"리아드, 너는 혼자가 아니야!"
리아드는 탑의 심장을 손으로 감싸며 말했다.
"빛과 어둠이 함께할 수 있다면,
나는 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갈 것이다."
14. 최후의 결전: 벨가모르의 부활
벨가모르는 리아드의 결심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를 통해 그림자의 군단을 강화했다.
그는 결국 어둠 속에서 자신의 형체를 드러냈다.
"리아드, 네 빛은 희미하다.
나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리아드와 그의 동료들은 힘을 합쳐 벨가모르와 싸웠다.
그들의 빛과 신뢰는 그림자의 군단을 약화시켰다.
벨가모르가 마지막 힘을 쓰려는 순간,
리아드는 탑의 심장에 자신의 영혼을 결합시켰다.
"탑은 이제 영원히 어둠에 물들지 않을 것이다!"
15. 탑의 새로운 주인
벨가모르는 사라졌고, 그림자의 군단은 소멸했다.
리아드는 탑의 힘과 완전히 하나가 되었지만,
그는 탑 밖의 세상을 떠날 수 없게 되었다.
그는 동료들에게 말했다.
"나는 이곳을 지키겠다.
너희는 세상으로 돌아가 탑의 빛을 퍼뜨려라."
16. 끝나지 않은 여정
탑은 다시 고요해졌고,
리아드는 그곳의 새로운 주인으로서
빛과 어둠의 균형을 유지하며
세상을 지켰다.
그러나 그는 알았다.
어둠은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탑은 여기 있고,
나는 이곳에 있다.
신뢰와 용기를 가진 자들이라면,
언제든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다."
"에이피 가입코드 [코드:BB77]은
탑으로 향하는 열쇠였다.
그리고 그 열쇠는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었다."